안녕하세요. 진팍스 입니다.
저는 당연하게도 아직도 오십견의 증상으로 고생 중입니다. 짜증스러울 정도의 지속적인 통증과 불현듯 찾아오는 엄청난 고통에 힘이 드네요.
오십견에 대해 포스팅했을 때 치료방법으로 주사치료와 도수치료에 대해 얘기했었는데요.
오늘은 주사치료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 너무 아픕니다."
"그럼 주사치료를 해보죠. 근데 저희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웬만하면 안 쓰려고 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어느 정도 자가치유가 되도록 하고 그 이후에 운동을 해서 보완해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뭐든 좋아요. 낫게만 해주세요 제발'
근데 3회차 정도 치료를 받았을 때였나 갑자기 주사의 이름이 궁금해졌습니다.
알아보니 ' 프롤로주사 ' 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알게 된 사실은 프롤로는 주사제의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증식 요법이라는 치료법의 명칭이 '프롤로' 였습니다. 그래서 '프롤로테라피' 라고도 불립니다.

프롤로주사 치료란 ?
프롤로주사 치료는 통증이 있는 부위 관절의 인대 및 힘줄을 강화시키는 시술법으로, 고농도 포도당등의 증식제를 통증 부위에 주입하여 국소적 염증반응을 유도시키며, 손상부위에 혈액공급을 증가시키고 충분한 영양물질을 공급해 해당 조직들이 재생, 증식이 되면서 튼튼해집니다. 따라서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 자체를 치유시켜 만성통증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치료의 특성 때문에 ' 인대 강화 주사 '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강조하신 부분이 치료만 잘 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통증이 여러 번 재발되어 수술을 권유받은 환자 분들도 프롤로 주사치료를 통하여 만성통증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점은 통증이 발생한 관절 속 어느 부위가 손상을 입었는지 정확하게 찾아내어 그 부위에 프롤로 주사제를 주사하여야 합니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이지만, 신경이나 동맥, 정맥 등의 중요한 혈관은 실제로 눈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초음파를 보면서 시술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통증 부위나 원인을 유발하는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파악하여야 하며, 정확한 위치와 강도로 주입해야 하므로 프롤로 주사치료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증상에 맞는 치료 경험이 많은 숙달된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목 허리의 디스크 질환은 물론 어깨, 손목, 팔꿈치, 골반, 무릎, 발목 등 거의 모든 관절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롤로 치료가 효과적인 부위 및 질환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척추질환 : 목 허리 디스크, 척추협착증 등
- 팔꿈치질환 : 테니스 골프 엘보우 등
- 족부질환 : 족저근막염, 발목인대 손상 등
- 어깨질환 : 오십견, 어깨 회전근개 손상 등
- 무릎질환 : 퇴행성 관절염, 무릎인대 힘줄 손상 등
프롤로주사 치료과정
프롤로 주사치료는 부위 및 통증, 나이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병변 부위를 확인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초음파 프롤로 주사 치료와 신경성 염증에 효과가 좋은 신경 프롤로 치료 등이 있습니다. 프롤로 주사치료는 평균적으로 약 3~6회 정도 진행되는 편이고 손상된 부위의 범위가 크거나 생활 혹은 직업적인 특성상 불가피하게 반복적인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그 이상의 횟수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 주사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치료 과정입니다. 통증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시술에서 자세하고 정확한 치료 과정을 보이는 것, 즉 정확한 부위를 진단하여 그 부위에 정확히 적당한 양으로 주사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프롤로 주사치료를 단순이 통증 치료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여 효과를 절감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프롤로 주사치료는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여 증상 개선 자체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프롤로주사의 성분
프롤로 주사치료에 사용되는 증식제 성분의 기본은 고농도의 포도당입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수액보다 훨씬 높은 농도의 포도당입니다. 포도당은 혈액 속에 있는 성장인자를 이끌어내는데, 인위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삼투압 원리의 차원에서 사용합니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서 재생을 하지 못하는 힘줄이나 인대에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사함으로써 조직이 재생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반면 스테로이드 주사는 마법처럼 통증이 사라지는 편이지만 반복적으로 다시 아프게 되는 경우가 많고, 그럴 때마다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힘줄을 상하게 만들어 버려 완벽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게 하기도 합니다.
프롤로 주사치료에 사용되는 또 다른 성분으로는 리도카인이 있습니다. 치료과정 중에 고의적으로 염증을 만들어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리도카인이라는 마취제를 같이 사용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연어주사로 불리는 PDRN이라는 약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연어의 생식 세포에서 추출되며 세포 재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것이 일부병원에서 말하는 'DNA주사' 또는 ' DNA 증식 주사' 입니다.
프롤로주사의 부작용
프롤로 주사는 보통의 경우에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치료방법 중 하나입니다. 치료 당일에는 주사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인위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재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때때로 오심을 느끼는 환자분들도 계시는데 이 또한 며칠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특별히 알려진 부작용은 없지만 일반적인 약물치료와 마찬가지로 일부 환자는 경미한 출혈, 알레르기 반응, 타박상, 감염,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맞은 부위가 붓거나 경미한 출혈, 멍이 드는 등의 증상이 있었습니다.
프롤로주사 비용 가격
프롤로주사의 가격은 병원마다 각기 다르게 책정되고 있으며 목, 어깨 등 사용 부위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 실제로 제가 받아본 진료비 상세내역서에도 각 부위별로 달랐습니다. 프롤로주사의 비용은 평균 8만 원대, 광고 홍보하는 병원 블로그들을 보면 1~3만원대도 있으며 비싼 곳은 20~30만원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프롤로주사 실비보험
프롤로주사는 인대 및 근육 손상환자에게 제공되는 법정비급여(인정비급여)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실비라 칭하는 실손의료보험으로 청구가 가능한 치료방법입니다. 실비보험 자체가 급여인지 비급여인지, 즉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는지 안되는지에 무관하게 실제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에 대하여 보상을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 목적으로 시행된 프롤로 주사치료에 대해서도 실비보험 적용을 해주는 것이 당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수치료에 관해 포스팅했을 때에도 얘기했듯이 프롤로 주사치료도 단기간에 끝나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차례 치료를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치료의 횟수를 미리 지정하고 그 이상의 치료가 진행될 때 정당한 목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심사가 나온다거나 보험적용을 해주지 않으려고 하는 뉘앙스로 확인하려 하는 경우들도 있으니 치료시행 전에 보험사 콜센터에 문의하여 제한사항이 있는지 등에 대해 문의 후 치료를 시작하거나 가입하셨던 보험설계사 분께 정확한 내용 알아보시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약 5~6회 정도 치료를 진행하였고 문제없이 보험금 청구 수령 중입니다.
프롤로 주사치료를 한다고 하면 보통은 통증도 심하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는 질환들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몸도 아픈데 돈까지 얼마나 서러울까요? 잘 알아보시고 실비보험 적용받으셔서
치료 잘 받으시고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빨리 나을 수 있게 누가 기도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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